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 의심해볼 수 있어…어지럼증은 쉽게 재발되므로 전문적 관리가 중요… 전업주부 A씨(50대/인천 부평)는 최근 들어 아침마다 식은 땀이 날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을 겪었다. 평소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왔으며 별다른 병치레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건강만큼은 자신이 있던 그였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종합검진을 받았다. 진단결과 다행스럽게도 큰 병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비인후과 추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받았다. 이에 A씨는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고 진단 결과 ‘이석증(양성자세현훈)’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들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어지럼증(전정기능의 장애, H81)으로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가 4,484,823명(2016년 957,68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보아, 올 해에는 약 100만 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어지럼증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이비인후과 질환은 ‘이석(耳石)증’, ‘메니에르병(Meniere's d
기능적인 부분까지 생각한다면 오히려 효과적… 일차적으로 인간의 호흡과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코는 안면부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외모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코의 모양을 개선하여 자신감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능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하여 삶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외모에 대한 욕심 때문에 무리한 코성형을 진행하다가 기능적인 손상까지 겪어 재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코성형을 통해서 겪을 수 있는 외형적인 손상은 염증, 피부구축, 괴사 등이 있으며, 기능적인 손상에는 코막힘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이 존재한다. 특히 호흡이 어려워지는 것은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구강호흡을 유도하여 안면변형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증상에 속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1년부터 4년간 성형수술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 건수가 1만 6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결과에 대한 불만족 사례’로 인해 상담을 받은 환자는 전체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잘못된 코성형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 짐작케 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최근에